한국델켐(대표 양승일)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2회 3D 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적층제조 기술 및 3D 프린팅 적용 사례와 오토데스크 넷팹 솔루션 적용 기술'이란 주주제로 3D프린팅 생산 효율성을 높여주는 대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3D 프린팅 작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작업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문제점은 다양한 CAD 파일 호환성·변환 과정 어려움과 메쉬 파일 수정 필요, 서포터 생성 과정에서 시행착오, 높은 출력 실패율 등이 있다.
한국델켐은 이러한 문제를 '오토데스크 넷팹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 넷팹은 무료 번들 프로그램들이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고급 기능을 포함한다. CAD·3D 포맷을 번거로운 변환 과정 없이 바로 넷팹으로 불러올 수 있다. 넷팹에서 작업한 CAD 파일을 범용 CAD 포맷으로 내보낼 수 있다.
또한, 모델링을 불러와 메쉬로 변환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을 감지하고 자동 복구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은 제품 경량화도 몇 번 클릭만으로 실현하고 다양한 패턴 격자 구조를 내부에 생성할 수 있다.
임승재 팀장은 “넷팹 솔루션은 3D 프린팅 작업 중 겪었던 불편 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상상만 했던 디자인을 실제 구현한다”면서 “작업 효율성 향상, 품질 개선, 출력 시간 단축, 재료비 감소 등 3D 프린팅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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