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4년 연속 선정

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GPTW 주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빈대인 은행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꼽혔다.

BNK부산은행이 17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 주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식에서 4년 연속 선정됐다. 곽위열 BNK부산은행 서울영업본부장(오른쪽)과 지방근 GPTW 인스티튜트 코리아 대표.
BNK부산은행이 17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 주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식에서 4년 연속 선정됐다. 곽위열 BNK부산은행 서울영업본부장(오른쪽)과 지방근 GPTW 인스티튜트 코리아 대표.

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50개국에서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이다.

'2018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은 50여개국 총 2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뢰도 지수, 구성원 평가, 기업문화 등 3단계 글로벌 표준 평가로 최종 65개사를 선정했다.

한국기업 중 대기업 부문에서는 부산은행과 신한은행, 현대해상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직원이 행복한 은행'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직원행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말농장, 글램핑 등 가족체험 활동을 실시하며 직장어린이집 4개를 운영해 직원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015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저녁 7시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가정의 날'을 주 5회로 실시했다. 올해 4월부터 셧다운 시간을 6시 30분으로 앞당기며 불필요한 야근문화를 근절하고 있다.

빈대인 은행장은 일과 삶의 균형 실현과 은행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사공동 TFT'를구성한 바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