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강렬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강한 탄산음료 '펩시 스트롱'을 19일 선보였다.
펩시 스트롱은 더 세고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층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콜라 제품 중 처음 선보이는 강한 탄산음료로, 지난해 4월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칠성 스트롱 사이다'와 함께 강한 탄산음료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제품이다.
펩시 스트롱의 탄산가스볼륨은 5.0으로 기존 펩시콜라 캔 제품 대비 탄산가스가 약 40% 높아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강렬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400ml 용량에 페트병 목 부분이 긴 '롱넥보틀'로 제작돼 그립감과 휴대성이 뛰어나고 세련미도 더해져 주 타깃인 젊은층 소비자에게 어필하고자 했다. 라벨에는 최적의 음용온도를 알려줘 펩시 스트롱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눈꽃 마크가 부착됐다.
펩시 스트롱의 차별점인 높은 탄산가스볼륨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더 단단한 패키지를 적용하고, 외부의 급격한 온도변화와 직사광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상자로 포장돼 유통되는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스트롱의 붐업 조성을 위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영상 제작, 소비자 샘플링, 기획팩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펩시 광고 모델인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YDPP'를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펩시 스트롱은 다른 탄산음료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최대치의 탄산가스볼륨을 넣어 차별화한 제품으로 짜릿하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젊은층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칠성 스트롱 사이다와 함께 강한 탄산음료의 시장 확대 및 붐업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