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중국식 불맛을 시원한 비빔면으로 즐길 수 '중화비빔면'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화비빔면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이색 조합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한식 비빔소스의 감칠맛과 중식 특유의 진한 불맛을 조화시켰다.
중화비빔면은 기존의 비빔면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비빔면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유지하되 굴 소스와 양파로 중화풍의 맛을 더했고, 불맛향미유와 고추기름으로 화끈한 불맛을 입혔다. 또한 계란지단, 청경채, 당근 등 푸짐한 양의 후레이크를 별도로 첨가해 씹는 맛을 살렸다.
면발 역시 두껍지 않은 비빔면 타입의 얇은 면을 활용해 쫄깃하면서도 소스가 잘 묻을 수 있도록 했고, 파프리카 추출물을 활용한 붉은 색의 면으로 식감과 보임성을 좋게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중화비빔면은 일반적인 비빔면과 차별화된 새로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시작 전 열무비빔면과 중화비빔면 두 가지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여름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