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에 출연 중인 배우 유인애가 ‘예쁜 미란씨’로 장근석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도장까지 받았다.
유인애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연출 남태진)에 출연, 매 회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유인애는 드라마의 주요 배경 장소인 백준수와 사도찬(장근석 분), 오하라(한예리 분) 검사의 검찰청 소속 안내데스크 여경찰 강미란 역을 맡아 사도찬 특유의 경쾌하고 익살스런 인사를 받음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도 귀여운 외모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화 방송분에서 사도찬은 조성두(권화운 분)일당과 검찰청 로비 안내데스크에 다가가 “우리 이쁜 미란씨, 하이”라며 첫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특히 해당 장면은 극중 장근석이 검사를 사칭해 위기를 모면하며 긴장감을 모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회 방송분 역시 유인애의 등장에 이목이 집중됐다. 검찰청에 첫 출근하는 사도찬이 로비에서 마주친 미란을 보며 “예쁜 미란씨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를 건넨 것. 아울러 지난 6회와 7회에서도 장근석 특유의 익살스럽고 사랑스런 “예쁜 미란씨”라는 대사와 함께 나날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유인애의 등장에 시청자들 역시 “예쁜 미란씨 분량 좀 늘려 달라”, “와 예쁜 미란씨 나왔다” 등 ‘예쁜 미란씨’를 향한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유인애는 2017년 TV CF 맥도날드 모델을 시작으로 11번가, G마켓 등 다수의 모델 활동을 통해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얼굴을 알렸다. 아울러 웹드라마 ‘남사친에서 사가 빠지는 순간’, ‘사랑의 정석’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한 단계, 한 단계 도약 중이다.
특히 유인애는 최근 CF 단독 모델로 활약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데, 광고 속 익살스런 표정으로 온오프라인 및 SNS에서 ‘입덕소녀’라는 별명을 얻는 등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