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100만원대 FHD 프로젝터 'HT30' 출시

옵토마 입문형 풀HD 홈엔터테인먼트용 프로젝터 'HT30'
옵토마 입문형 풀HD 홈엔터테인먼트용 프로젝터 'HT30'

옵토마가 입문용 FHD(1920×1080) 홈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HT3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00만원 초반 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구매를 유도한다.

HT30은 기존 옵토마 기본형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HD27의 후속 버전이다. 밝기·명암비를 대폭 개선한 입문용 보급형 홈엔터테인먼트 전용 프로젝터다. 3500 안시루멘 고광도와 3만5000대1 높은 명암비를 갖췄다. 중소 규모의 거실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프로젝터를 처음 구매하거나 적은 예산으로도 대화면으로 고화질 풀HD의 영상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HT30은 국제 HDTV사 색역 표준인 Rec. 709 색 영역을 지원한다. 144Hz 빠른 주사율로 다양한 3D 콘텐츠를 보다 원활하게 다룬다. 화면 보정 기능을 통해 수직 ±40도까지 이미지 각도에 맞게 화면을 조정한다.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케이블을 지원하는 듀얼 HDMI 포트를 내장했다. 10와트(W)급 고출력 내장 스피커를 탑재했다. 일반 모드보다 30~80% 전력 소비를 낮춘 에코+ 모드 적용해 램프 수명을 최대 1만5000시간까지 연장했다.

HT30 권장 소비자 가격은 129만원이다.

일라이 장(Eli Chang) 옵토마 이사는 “100만원 중반 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갖춰 1인 가구·신혼 부부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표>HT30 세부 제원

자료 옵토마

옵토마, 100만원대 FHD 프로젝터 'HT30' 출시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