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 '한국여행 트렌드 랩' 서비스 출시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 '한국여행 트렌드 랩' 서비스 출시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대표 남용식)가 '한국여행 트렌드 랩' 서비스를 19일 출시했다.

한국여행 트렌드 랩은 중화권 관광객 최근 관심사를 한눈에 파악한다. 펑타이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한국 지하철'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관광지〃지하철역〃검색어〃티켓 등 인기 순위 △사용 언어〃시간별 분포도 등 사용자 정보 △관광객 트렌드 분석 보고서 등을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 데이터는 1주일 또는 1년 단위로 확인한다. 기간별 추이도 볼 수 있다.

펑타이가 한국여행 트렌드 랩을 무료로 제공한다. 중화권 관광객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유통〃관광업계 관련 기관〃기업이 유용하게 활용할 전망이다. 예를 들면 △남산 N서울타워〃홍대〃북촌 한옥마을, 인기장소 1~3위 랭크 △을지로입구역〃건대입구역, 조회 순위 전년 대비 상승 △'용산'검색빈도 지속 증가 등 유커의 최근 관심사와 변화 추이를 확인하고 옥외광고〃마케팅 장소〃예산 등 전략 수립이나 상점 입지 선정 등에 참고할 수 있다.

펑타이 관계자는 “최근 단체 관광 제한 해제로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에 기반한 중화권 관광객 목표 마케팅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