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20일 서울사무소 중회의실에서 '유전자원 등 출처공개 관련 지식재산권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지식의 출처공개와 관련 국제사회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협상에서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은 2010년 나고야의정서 채택 이후 이용 발생 이익을 제공자와 공유해야 한다.
또 유전자원 제공국은 특허출원에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지식 출처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담회를 통해 정부측은 WIPO와 FTA의 최근 동향을 발표하고, 국제기구·국제협상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전문가들은 정부에 유전자원 등 출처공개와 관련 국제규범 논의가 국내 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면밀한 대응전략 마련을 주문할 예정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