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조세형)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국민대 산학협력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년 12월까지 300억원을 지원받아 도서지역 물 부족 해결에 기여할 해상 이동식 해수담수화 선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조선업 애로사항 해소,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밀착 지원해왔다.
조세형 센터장은 “전남 조선산업의 전·후방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해수담수화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