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선출

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이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을 맡는다.

19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김 회장은 1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한독상공회의소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과 독일 양국의 기업이 각 나라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장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양국 산업 교류를 극대화해 제3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제휴의 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에 새롭게 도입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등을 통해 기업이 만들어 내는 경제적 가치가 동시대의 사회적 가치로 확대, 변환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이동성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지난해부터 한독 공동회장 체제를 도입해 한국 회장과 독일 회장을 통해 양국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