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Go Together' 캠페인

신세계TV쇼핑은 19일 밀알복지재단과 'Go Together(고 투게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측은 캠페인 진행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 '기빙플러스'를 추가 오픈하기로 합의했다. 기빙플러스에는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인 직원들을 투입한다.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신세계TV쇼핑이 기증한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판매수익과 신세계TV쇼핑 연 매출 일부는 기빙플러스 장애인 고용 기금으로 사용된다.

신세계TV쇼핑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 입점 연계 지원과 상품 기증을, 밀알복지재단은 매장을 운영할 장애인 직원 고용을 담당한다.

양측은 20일 장애인의 날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점'을 오픈한다. 향후 석계점, 면목점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규봉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에는 매장 판로를,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TV쇼핑,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Go Together' 캠페인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