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챌린지홀에서 '교원그룹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포식은 최근 일부 영업 현장에서 발생된 명의도용, 허위 계약 등 심각성을 인지하고 근절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교원그룹은 일부 현장에서 발생한 비윤리적 영업 사례를 전수조사하고 제도를 강화한다.
계약 등록 및 확인 시스템을 강화해 계약 등록 익일 발송되던 계약서 발송 시스템을 계약 등록 즉시 발송되도록 수정했다. 한층 강화된 본인 인증, 해피콜 제도를 시행한다.
계약 관리와 감독 체계도 새롭게 개편한다. 불완전 판매 의심 건을 사전에 관리·점검해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불완전 판매와 위법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 체계를 개편한다.
영업 교육도 보완한다. 방문판매법과 개인정보보호법 교육을 입사 시점부터 실시한다. 성과 평가 필수 과목으로도 법률 교육을 추가한다. 분기마다 특별교육을 편성한다.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부문장은 “일부 영업 현장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에 관리 책임을 통감한다”며 “교원그룹이 올바른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 만족 교육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오를 되새겨 달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