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인증 중고차 사업 부문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증 중고차 판매량은 28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성장했다. 매입량은 3293대로 52% 증가했다. 인증 중고차 판매량은 2015년 959대, 2016년 4281대, 지난해 9108대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15년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 당시 8개였던 전시장은 지난해 19개까지 늘었다. 지난해에만 8개 전시장이 문을 열었고, 2개 기존 전시장을 확장해 고객 접점을 늘렸다.
벤츠 인증 중고차는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차량을 선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이다. 벤츠코리아가 공식 수입 판매한 4년/10만㎞ 이내 무사고 차량 가운데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 인증 중고차 품질을 보증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도 인증 중고차 전시장 추가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