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 "홈케어 피부관리기, 1분기 매출 504%↑"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 1분기 피부관리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4%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3월 매출이 1335% 급증하면서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피부마사지기 매출은 863% 늘었다. 판매 수량은 152% 증가했다. 지난해 9월 LG전자가 '프라엘'을 출시한 이후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프라엘의 3월 판매 수량과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226%, 173% 상승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환경적 요인과 봄이 시작되는 시기가 맞물리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탄력이나 피부톤 등을 관리하는데 유용하다. 기능성 화장품보다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뷰티 케어를 받을 수 있어 구매자가 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뷰티업계는 물론 가전업계가 속속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치열한 시장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누리 가격비교 "홈케어 피부관리기, 1분기 매출 504%↑"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