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유망기업 수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옥광엔지니어링(왼쪽)과 테크로스의 현장 실태 조사.](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64482_20180420161626_124_0001.jpg)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으로 에너지 유망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옥광엔지니어링, 테크로스 등 11개 에너지 유망기업을 선정, 수출을 지원하는 '에너지 유망기업 수출동행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조선해양·IT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앞서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각각 15억원씩, 총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3년 동안 부산지역 에너지 유망기업에 투자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사업공고를 내고, 선정 평가, 현장실태조사 등 심사를 거쳐 11개사를 선정했다. 11개 기업에 기업 당 1억원 이내에서 제품 개선, 테스트 베드 구축, 벤더 등록 등 수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한국남부발전은 내부 경영컨설턴트 인력을 투입해 선정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하상안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한국남부발전이 보유한 경영, 기술, 판로개척 노하우를 습득해 제품 경쟁력과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