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연구원 소속 신현규 책임연구원이 올해 과학의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신 책임은 2008년부터 '표준한방처방 EBM 구축사업' 연구를 수행해 육미지황탕, 오적산을 비롯한 한약처방의 품질, 효능 안전성을 규명했다. 또 이 결과를 '표준 한방처방 의약품 정보집'에 담아 발표했다.
최근에는 52종 한약처방의 기원, 임상정보를 담은 '과학적 근거의 표준한약처방'을 발표했다. 이를 전통의학 정보포털인 '오아시스'에 공개해 14만건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신현규 책임연구원 외에도 한의학연의 정수진·차성원 책임연구원, 박화용 선임연구원, 류철현 기획예산팀장 등이 한의학 과학화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표창을 받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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