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보호회로·카메라모듈 전문업체 파워로직스(대표 김원남)는 국내 메이저 스마트폰 기업으로부터 후면 고화소 자동초점(AF:Auto Focus) 듀얼 카메라모듈을 수주하고 양산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파워로직스는 지난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수주로 기존 보급형 중심에서 프리미엄 모델까지 제품 라인업을 넓혔다.
올해도 다양한 플래그십 모델에 제품을 공급하고 하반기에는 듀얼 카메라모듈까지 매출에 가세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듀얼 카메라모듈은 AF 듀얼과 FF(Fixed Focus) 듀얼, AF와 FF 듀얼의 조합이 가능하다. 기존 AF 듀얼 외에 FF 듀얼 카메라모듈까지 모두 양산할 수 있는 장비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자동초점방식 카메라모듈 핵심 부품인 엑추에이터를 개발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폰 핵심 부품 내재화로 원가절감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사업 부문에서 물량 확대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대 주주인 탑엔지니어링의 공정자동화 장비 도입으로 관련 산업에서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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