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최근 동작구 상도지역아동복지센터와 '지역 아동대상 학습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중앙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 차용구 단장·상도지역아동복지센터 김성숙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앙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3~4시 30분 상도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사 수업을 12회 진행한다.
이번 상도지역아동복지센터와 협약을 시작으로 중앙대가 위치한 동작 지역에서도 다양한 기관들과 강좌 개설을 논의 중이다.
중앙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간 14억 원, 7년간 100억여 원 연구비를 지원받아 역사·문학·종교 등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경의 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단은 인문학에 대한 지역 주민들 이해를 넓히기 위해 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문화·교육 시설에서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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