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대표 한병구)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한 대표팀의 해외 원정경기 장비 운송 후원을 2020년까지 총 5년으로 늘렸다.
DHL코리아는 다음 달 덴마크에서 열리는 2018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월드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대표팀의 세계 대회, 해외 전지 훈련 참가 시 장비 운송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 원정경기 때마다 1t 규모 팀 장비와 개인장비를 한국에서 해외 훈련장까지 운송하고 경기 후 다시 반입한다. DHL코리아 후원 이전에는 선수와 협회 관계자들이 직접 장비를 옮겨야 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대표팀의 도약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