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오픈액세스(OA), 오픈데이터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KISTI는 24~25일 서울 분원에서 OA 환경을 소개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OA2020 트랜스포메이션 워크숍'을, 26일에는 서울 엘타워에서 'KESLI 지식정보 공유 포럼'을 개최한다.
이 가운데 OA2020 워크숍에서는 독일 '막스 플랑크 디지털 라이브러리(MPDL)' 연구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선진기관의 OA 전환 경험과 전략을 소개한다.
또 KESLI 포럼에서는 학술 생태계 이해관계자 다수가 모여 OA, 오픈데이터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 최희윤 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MPDL의 락프 쉬머 박사, 김선태 KISTI 박사, 박희숙 KAIST 사서 등이 강연한다. KESLI는 KISTI의 전자정보 공동구매 콘소시엄이다.
서태설 KISTI 학술정보공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은 오픈사이언스와 협업을 전제로 한다”면서 “연구기관, 학회, 연구자, 지원기관, 정부가 함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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