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티맥스데이터, ‘쉐어플렉스 포 티베로’로 DB 시장 맹공세 펼쳐

퀘스트소프트웨어(지사장 장재호)는 24일 티맥스데이터(대표이사 이희상)와 기술협력 파트너쉽(TAP) 협약을 체결하고, 티맥스데이터와 공동 개발한 쉐어플렉스 포 티베로(SharePlex for Tibero)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퀘스트소프트웨어와 티맥스데이터는 24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퀘스트소프트웨어와 티맥스데이터는 24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양 사의 기술협력 파트너쉽은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 전문 솔루션 기업간 긴밀한 협업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바로 대응하는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포석이다. 이번 파트너쉽과 함께 선보인 티베로 전용 쉐어플렉스로 양사는 향후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퀘스트 쉐어플렉스는 1998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실시간 데이터 복제(CDC) 솔루션이자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과 액티브 재해복구(DR) 등에 특화된 데이터베이스 전문 관리 솔루션으로 국내 CDC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 ‘티베로’는 티맥스데이터가 2003년에 처음 출시한 이래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국내외 700여 곳의 고객과 2500여 건의 누적 레퍼런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8년 개발한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 기술은 공유 디스크 기반의 DB 클러스터(Shared Disk based DB Cluster)기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구현해 처리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켜 워크로드가 집중되더라도 중단없이 운영할 수 있어 기업의 핵심업무에 적용되고 있다.

퀘스트소프트웨어의 김태전 상무는 “쉐어플렉스 포 티베로를 통해 플랫폼 지원을 확장해 티베로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운용 고객사에 데이터베이스 설계에 있어서 한층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퀘스트소프트웨어 글로벌 연구 개발팀에서 한국 시장과 고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산 솔루션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의미 있는 성과이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