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는 중고물품 직거래 스타트업 당근마켓에 45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함께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총 투자액은 57억원이다.
![당근마켓](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65748_20180424170048_143_0001.jpg)
당근마켓은 사용자가 거주하는 동네에서 중고물품을 직거래하는 플랫폼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물건을 등록하면 채팅으로 10분 거리 내 구매자와 거래를 연결해준다. 2015년 7월 서비스 출시 후 지금까지 180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월간 방문자 수(MAU)는 70만 명이다. 전년대비 약 6배 늘었다.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은 “가치관과 생활권이 비슷한 지역 네트워크를 토대로 향후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생활 정보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