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Ground X)'에서 일할 인재를 뽑는다고 25일 밝혔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가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했다. 전문화된 인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서비스, 기술연구, QA 등 기술 직군을 비롯해 서비스 사업 직군, 스탭 직군 등 10개 분야에 걸쳐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로 다르다. 지원 부서에 맞춰 자기소개, 경력사항 등을 기입해 이메일(recruit@groundx.xyz)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카카오 영입 페이지(https://careers.kakao.com/jobs)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라운드X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인터뷰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두자릿수로 따로 마감일은 두지 않았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라운드X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사업을 경험해 보고 싶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