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레이저응용기술센터(센터장 이종훈 이하 레이저응용센터)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8)'에서 참가기업이 19억6000만원 규모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레이저응용센터는 한국광기술원, 코맥스, 피테크, JTS인더스트리, 씨엠랩, 동성제약, 뷰팩 등 7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KIMES에서 레이저 의료기기 공동관을 운영했다. 참가기업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바이어와 18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다파장 레이저 광원 기술을 보유한 코맥스는 레이저 광원 원천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 해외 바이어와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4억원의 상담실적과 현장 계약 85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피테크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연동한 레이저 의료기기 제품군을 전시해 1억원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JTS인더스트리는 자사 렌즈 기술을 통해 개발한 레이저 치료기를 선보여 태국, 베트남 바이어와 행사 현장에서 1억5000만원 상당 공급계약을 맺었다.
그외 동성제약, 뷰팩, 씨엠랩도 전시회 기간동안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한 상담을 펼쳤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3D융합기술지원센터의 의료기기 신기술 개발현황, 맞춤형 3D프린팅 기술의 환자적용 사례, 3D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레이저응용센터와 한국광기술원도 레이저 의료기기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장비활용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 결과 16건의 제품개발 협의를 이끌어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