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엘페이(L.pay)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엘포인트(L.POINT) 적립에 특화됐다.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간편성과 안전성,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업계 최고 수준 포인트 적립률과 고객 혜택, 간편한 발급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엘포인트·엘페이 브랜드 주요 색상으로 디자인해 고유의 정체성을 담았다.
엘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엘페이 롯데카드' 등록 후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롯데닷컴 등 플러스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전월 실적 관계없이 결제금액 2%를 엘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 한도는 월 기준 30만포인트다.
일반 가맹점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결제 금액 1%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는 물론 교보문고, 공차 등 외부 제휴사 등 전국 30만여개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엘페이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즉시 발급 및 등록 가능하다. 실물 카드는 엘페이 모바일 앱 및 웹,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다음 달 말까지 엘페이 롯데카드를 발급하고 엘페이 모바일 앱으로 처음 결제한 모든 고객들에게 엘포인트 5000점을 제공한다. 2회차 결제 시 결제 금액 50%, 최대 엘포인트 1만점을 적립받을 수 있다.
이승준 롯데멤버스 엘페이사업팀장은 “엘페이가 온·오프라인에서 범용 서비스로 자리 잡고, 새로운 간편결제 시장 기준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