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경기도 동부권역 광역방재장비를 보관하는 '광역방재거점센터'를 운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했다. 총 3300㎡(약 1000평) 규모로 경기도청의 구조·구급·복구지원·생활지원에 관한 총 17만여개 물품을 보관한다.
CJ대한통운은 해당 거점센터에 24시간 전담요원을 배치한다. 각종 배송차량을 준비해 비상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가 물품 수송을 요청하면 언제라도 경기도 동부권 전역에 1시간내 전달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총 125개 품목 특성에 맞춘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온습도 측정기, 5톤 화물엘리베이터, 차량 20대 동시접안 가능한 도크, 이동형 경량랙 등을 설치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각종 선거장비 통합보관 및 수송 경험과 국내 최대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어 광역방재거점 구축 관련 전국적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CJ그룹 나눔철학과 사업보국 정신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국내 최초 경기도 광역방재거점 사업 맡았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66922_20180427105950_166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