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인터내셔널, 크라이오테라피 KLPGA 선수권서 무료체험

한국의 첫 여자 프로골퍼 강춘자 KLPGA 부회장이 제40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크라이오 테라피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이온인터내셔널.
한국의 첫 여자 프로골퍼 강춘자 KLPGA 부회장이 제40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크라이오 테라피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이온인터내셔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라이오테라피가 국내 최초로 골프계에 진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이오테라피 시스템 전문기업인 이온인터내셔널은 26일 개막한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 부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골프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출전선수는 물론, 캐디, 골프계 관계자와 갤러리까지 여건이 허락하는 한 세계적인 운동선수와 헐리우드 스타들이 이용하는 크라이오테라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1회당 50~90달러에 달하는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크라이오테라피는 2~3분간 영하 110도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 몸을 노출시키는 냉동요법이다. 피로회복와 노화방지, 통증완화, 그리고 1회당 800칼로리가 소모되는 다이어트 효과(갈색지방 활성화)로 인해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온인터내셔널의 한정우 대표는 “ 크라이오테라피는 호날두(축구), 메이웨더(복싱), 조던 스피스(골프) 등 유명선수들이 애용하면서 서양에서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권위 있는 대회를 통해 우리 제품인 크라이오스페이스가 골프 마케팅을 시작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오 체험부스는 KLPGA 챔피언십의 대회장인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파72 6,729야드) 내 갤러리프라자에 마련됐다. 사용되는 액화질소의 공급이 정해져 있지만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체험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