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나이 4-5살 무렵 공군복 입은 모습 '눈길'…지금과 너무 달라

사진=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나이와 어린시절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나이와 어린시절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은 1984년 1월 8일생으로 알려졌다. 올해 35살이다. 1953년생인 문재인 대통령과는 31살 차이가 난다.


 
김정은의 키는 167~170cm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체중은 130kg 정도로 추측된다.
 
김정은의 이러한 풍채는 북한 최고 권력자였던 김정일과 김일성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이유이기도 하지만, 뒤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김정은이 정권을 잡았을 당시 그의 나이는 20대 후반이었다. 당시 김정은은 몸도 가냘프고 나이도 어려서 이른바 '최고 존엄'으로선 허약하고 부실한 대내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이에 김정은은 일부러 살을 찌워 몸을 크게 만들고 헤어스타일도 올백으로 넘겨 권력자로서 강인하고 어른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김정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이러한 후문이 사실임을 뒷받침해 준다.
 
앞서 조선중앙TV는 비행사대회 참가자들이 관람한 모란봉악단 공연을 녹화중계하면서, 김정은 제1비서가 4∼5살 무렵 공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 2장과 10대 때 비행기 조종간을 잡은 뒷모습 사진을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은 젖살이 아직 빠지지 않은 상태지만, 현재에 비해 다소 여리여리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어린시절이 당시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것은 처음이라고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