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는 오전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직까지 참석 여부에 대해 공식 발표는 없으나 남북정상회담이 밤까지 진행되는 만큼 오후 기념식수나 만찬 일정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리설주는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도 동행한 바 있는데 당시 미모가 중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단정한 정장 차림의 의상을 선보인 리설주는 동양미가 돋보이는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 리설주의 외모에 대해 중국의 누리꾼들은 한국의 여배우 송혜교와 닮았다는 의견을 웨이보 등을 통해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리설주에 대해 TV조선 ‘모란봉클럽’에 출연한 북한 출신의 한서희 씨는 “리설주가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리설주는 1989년생으로 북한 금성학원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김일성종합대학 박사원을 다니다 모란봉중창단 단원으로 발탁돼 가수로 활동했으며 2009년 김정은과 결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