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강원도 고성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지원기업 담당자, 현장진단 컨설턴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운동 성과 점검 및 우수사례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산업혁신운동 1단계 사업 평가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 △효율적인 혁신활동을 위한 컨설턴트 역할 △4차 산업혁명 시대 품질과 소프트 파워 △산업혁신운동 2단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컨설팅시 애로사항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정보 공유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혁신운동 1단계(2013년~2018년) 사업을 평가하고, 2단계(2018년~2023년) 사업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효율적인 혁신활동을 위한 컨설턴트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혁신운동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제조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 운영 본부를 두고 있다.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EA에서 단체본부를 맡아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력공사 협력기업 생산현장의 혁신활동을 돕고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으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산업 제조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조공정·환경 개선, 생산설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KEA 관계자는 “더 많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면서 “ICT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운영본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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