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차이 남북 표준시, 서울 표준시로 통일한다

30분 차이 남북 표준시, 서울 표준시로 통일한다

남북이 현재 30분 차이를 보이는 표준시를 서울 기준으로 통일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브리핑에서 남북이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북한이 향후 핵실험장을 폐쇄할 때 대외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핵실험장 폐쇄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2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함경북도 길주군의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향후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을 발표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