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상암 DMC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과 디지털미디어 산업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단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간다.
SBA 측은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서울 마포구와 함께 '상암DMC 중심 스마트시티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식 제목 그대로 상암 DMC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과 첨단 미디어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데 양 기관이 협력해나가자는 취지로 체결된 것이다.
특히 △5G·IoT·디지털 사이나지 등 첨단기술 적용 DMC 특화거리 조성 △DMC발전 및 현안해결 위한 입주기업-유관기관 중심 민간 거버넌스 구축 △'DMC페스티벌, DMC거리공연' 등 DMC 문화행사 개최 △DMC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SBA : 산업거점본부 DMC 활성화팀, 마포구 :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 등에 필요한 인허가사항과 업무추진 등을 공동으로 해나간다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올 하반기 DMC 중심지역 내 보행자 전용도로 DMS(Digital Media Street)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시범사업과 DMC 거리공연·DMC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개최부터 본격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DMC는 디지털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클러스터인 만큼 DMC에서 진행되는 첨단기술 활용 사업과 문화행사 등의 파급효과가 클 것” 이라며, “DMC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