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소비 트렌드 '가심비'로 변했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올해 매월 1일 실시한 '디지털데이'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지난 1~4월 디지털데이에서는 공기청정기,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 가격 대비 만족도(가심비) 높은 제품들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공기청정기 매출은 264% 늘었다. 건조기는 208%, 무선청소기는 73% 각각 성장했다. 지난해 1~4월 디지털데이에 냉장고, 세탁기, TV 등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 높은 대형 가전이 인기를 끈 것과 대조된다.

김동희 위메프 가전실장은 “올해는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오는 5월 1일 자정 디지털데이를 실시한다. 삼성·LG 세탁기 32만9000원, TV 31만9000원, 냉장고 36만9000원, 코지마 안마의자 124만9000원, 위닉스 공기청정기 19만9000원 등 다양한 특가 제품을 판매한다.

위메프 "소비 트렌드 '가심비'로 변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