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웨이트 기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1%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정에서 트레이닝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웨이트 기구 매출 중 머신 비중이 79%를 차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로윙머신, 승마기, 꺼꾸리 등 운동기구 매출은 153% 늘었다. 요가 용품, 런닝 및 워킹 머신, 유산소 운동 용품 매출은 각각 42%, 25%, 5% 상승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홈트레이닝족이 늘면서 관련 운동 기구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라면서 “여름 대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