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로봇자동화산업 사업화기반구축사업' 결과 지원 대상 기업 매출 38.7% 증가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 산학협력단과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로봇자동화산업 사업화기반구축사업'을 완료, 지원 대상 기업 매출이 3년 전에 비해 38.7%, 고용은 25.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로봇자동화 관련 기업 72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24건, 바이어발굴 및 맞춤형 컨설팅 50건, 시제품제작 37건, 제품고급화 31건, 실무능력강화 교육 27건, 제품디자인 개발 11건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기준 사업 수혜기업 만족도는 92.6%로, 1차 년도인 2015년(83%)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김정홍 시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로봇자동화 관랸기업들이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