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링겐코리아(대표 강연자)가 대구 의료R&D지구에 국제기준 제조시설 및 신사옥을 준공했다. 튜링겐코리아는 국내 종합화장품 주문자위탁생산(OEM/ODM)분야 선두기업이다.
튜링겐코리아는 최근 대구혁신도시 의료R&D지구 내 6649㎡ 부지에 총 122억원을 투입해 연구소, 제조시설, 제품홍보관, 창고시설을 갖춘 건물 2개 동을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는 생산능력을 월 60만개에서 600만개로 10배 이상 늘렸다. 이 곳에서는 기능성 기초화장품인 'VANT36.5'과 'Aldente', '플로리움 5°C'를 주로 생산한다.
마케팅도 강화한다. 대표브랜드인 'VANT36.5' 영업망을 확대해 국내 백화점 및 면세점 8곳에 입점한데 이어 중국, 미국, 동남아 등 13개국에 수출을 추진한다.
김진철 연구소장은 “신사옥 준공이 회사 성장의 큰 전화점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 18년동안 꾸준한 연구개발로 축적된 기능성 화장품 제조, 품질관리와 관련한 노하우와 독자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고품질,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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