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최근 여수지역 관광자원을 게임콘텐츠로 만드는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중순까지 2주간 진행된 교육은 현실공간에 스토리를 설정하고 숨겨진 키워드를 찾아 비밀을 풀어가는 오프라인 어드벤처 장르인 도시기반 빅게임 콘텐츠 '미스테리 트레일 여수' 앱을 활용해 이뤄졌다.
대학생과 여행 블로거 등 20명이 참여해 시나리오 구성과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나 행동을 의미하는 퀘스트 발굴, 디자인 설계 및 어플리케이션 구현 등 게임콘텐츠 제작 실무 전반을 익혔다.
오창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작한 게임콘텐츠를 추후 전문가 보완을 거쳐 오는 10월께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여수가 관광 및 콘텐츠 산업의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