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 GS25와 '픽업 서비스' 이용 MOU

DHL 코리아(대표 한병구)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CVSnet과 'GS25 편의점 픽업 서비스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DHL 코리아는 수취인이 배송 일정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딜리버리(On Demand Delivery)' 서비스에 1381개 GS25 편의점을 수령지 옵션으로 제공한다.

GS25 수취 서비스 이용 희망 고객은 배송 전 문자서비스로 제공되는 페이지 링크에 접속해 원하는 지점을 선택하면 된다. DHL 배송직원이 해당 GS25 지점에 배송을 완료하면 DHL코리아 및 GS25에서 물품을 전달했다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수취인은 해당 문자를 GS25 편의점 직원에게 제시한 후 물품을 받을 수 있다. GS25에 배송된 물품을 7일 동안 찾지 않으면 DHL 서비스 센터로 반송된다. DHL 코리아는 서울시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GS25와 업무제휴로 고객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왼쪽)와 이승민 CVSnet 대표.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왼쪽)와 이승민 CVSnet 대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