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공인민간자격 '정보시스템감리사' 자격검정 필기시험을 6월 16일 실시한다. 정보시스템감리사는 자격기본법에 의해 발급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각종 정보화사업의 감리업무에 수석감리원으로 종사한다. 정보화사업 품질제고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자격검정은 필기, 면접, 교육 등 3단계로 실시한다. 필기와 면접전형을 통해 약 40명의 IT전문가를 선발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감리 이론과 실습교육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필기시험은 감리, 사업관리,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구조, 보안 등 5과목으로 구성됐다.

응시원서는 15일부터 24일까지 감리사 자격검정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시스템감리사 자격발급을 공인받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8차례에 걸쳐 총 831명의 감리사를 배출했다. 국가 정보화사업 품질향상과 함께 정보시스템 감리제도를 정착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인순 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