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가 일부 직원들이 일부 차량 연비 데이터를 조작했다고 인정했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스바루 경영진은 지난 주 직원들의 자동차 연비 및 배기가스 검사 데이터 조작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작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바루 일부 직원이 2012년 12월에서 2017년 11월 사이 2개 공장에서 생산한 약 6500대 자동차에 대한 검사 데이터 중 약 900건의 정보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바루는 고객 신뢰 회복과 데이터 조작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경영진 쇄신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