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비젼, 다채널 자동송출 SV-MPlayout 개발

방송·영상장비 제조업체 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이 다채널 자동송출시스템 'SV-MPlayout'을 개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스트림비젼의 다채널 자동송출시스템 SV-MPlayout 메인 GUI
스트림비젼의 다채널 자동송출시스템 SV-MPlayout 메인 GUI

'SV-MPlayout'은 기존 SV-Playout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채널 편성과 송출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한 채널에서만 할 수 있었다.

UHD, HD, SD 해상도를 SDI·HDMI방식을 비롯해 네트워크 스트림, NDI, WebRTC 등 다양한 유형으로 입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디오·오디오 캡처 디바이스를 활용해 원하는 만큼 입출력 채널을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UHD·H265 영상을 처리하기 위해 하드웨어 액셀러레이션 기술을 적용했다. 인코딩과 스트리밍 시 우수한 영상 품질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트래픽을 기존 제품보다 50%까지 낮출 수 있다.

H264, MPEG2, MXF, HEVC 등 다양한 코딩 방식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및 파일 레코딩 할 수 있다. 다중 부호화 스트리밍을 부여해 네트워크 대역별 상황에 맞춘 품질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밖에 유투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연동한 개인 방송 서비스에 활용할 수도 있다. 다양한 자막 템플릿을 지원하는 컴퓨터 그래픽(CG) 기능을 갖춰 방송 컨셉에 따라 수정 및 변경이 용이하다.

배승길 대표는 “이번 제품은 다채널 편성과 CG, 인코딩 등의 입출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해 비용 절감과 운용 관리 면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고품질 방송이나 IPTV, 인터넷방송, 관공서 및 공공기관 홍보방송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