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홈디자인 박람회 '홈덱(HOMEDEC Kuala Lumpur 2018)'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서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신제품 40여개 모델을 선보였다. 또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딤채쿡, 위니아 공기청정기와 스포워셔 신제품을 함께 선보여 출품 라인업을 늘렸다.
1994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대우전자는 올해 브랜드 판매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하버노만, 통행, 원리빙 등 말레이시아 주요 가전 유통 업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라이온 마스, HLK 등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해 마케팅을 강화,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군을 유통망에 새로 선보이며 내달부터 판매를 본격화한다.
김창중 대우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현지특화 제품과 밀착 마케팅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말레이시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