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 대상 인원은 △일반전형 28명 △전문전형 2명 △고졸전형 28명 등 모두 58명이다.
올해 채용 규모는 이미 완료한 업무지원직 등 32명을 포함해 모두 90명으로 사상 최대다.
조폐공사는 임용 이후 3개월 이내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 평가를 통해 9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직원 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직무역량면접 및 인성검사, 4차 조직적합성 면접 등 순으로 진행한다.
조폐공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 필수요소 중심의 채용 방식과 입사지원자 인적사항 정보가 배제된 블라인드 전형을 통해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고졸자(20% 이상)와 비수도권 지역 인재(35% 이상)를 채용하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기로 했다.
이밖에 채용 직무범위, 전형방법, 임용조건, 채용일정, 원서접수 방법 등은 홈페이지(www.komsc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장은 “세계 5위 조폐·보완기업이라는 비전 달성과 함께 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청년 인재의 지원을 바란다”면서 “공정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