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의혹’ 박진영, 트와이스-잭슨-조권에게까지? '유기농 퍼트린 이유는?'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진영이 '구원파' 집회 주도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2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박진영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전도 집회 현장에 등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박진영과 절친한 사이 배용준도 함께 참석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자신의 SNS을 통해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진영은 90년대를 풍미한 인기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다. 그는 다수의 방송에서 유기농에 대한 남다른 믿음과 애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 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권은 "올해 JYP가 새로운 사옥으로 이사를 간다. 박진영을 만났더니 사옥 이전에 대한 자랑만 한 시간을 했다"며 "건물 자체가 유기농이다. 페인트부터 구내식당 음식들까지 다 유기농이더라"라고 증언했다.

이어 JYP 소속인 갓세븐 잭슨은 "유기농은 중요하다"며 박진영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유기농 식품에 대해 극찬했다. 트와이스도 지난달 1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에 출연해 "신사옥에 유기농 식당이 있다"며 "박진영 프로듀서가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