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브릴리언트 스테이지가 4일 서울 세라믹팔레스홀에서 'Passion of spring' 피아노 콘서트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교육현장에서 예비 아티스트를 가르치는 지도자가 연주자로 나선다. 1, 2부로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이주현, 주인향, 이새롬, 김송이, 전진희, 함경화, 전이주, 윤유경이 연주한다. 진행은 SBS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맡는다.
1부에서는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노르웨이 무곡 Op.35 No.1 for 1 Piano 4 Hands(피아노 듀오), 바흐의 이탈리안 콘체르토 BWV 971, 로베르트 슈만의 아베크 변주곡 Op.1,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Op.26 No.1 총 4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Op.23 No.5, 프레데리크 쇼팽의 판타지 Op.49, 스케르초 No.1 Op.20, 프란츠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No.1 S.514 for 1 Piano 4 Hands(피아노 듀오) 총 4곡을 선보인다.
브릴리언트 스테이지는 지난해 2월 '영재 음악회'를 시작으로 8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통해 예비 아티스트에게 연주 무대를 제공했다. 서울삼성병원 암센터에서 암환우를 위한 자원봉사 음악회, 12월 서울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시각장애인 사진작가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종로 이야기' 사진전에서도 연주회를 개최했다.
장숙향 브릴리언트 스테이지 예술감독은 “이번 연주회는 더 나은 음악 교육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선생님을 위한 자리”라면서 “음악과 제자 사랑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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