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7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 부안군 하서면 소재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고 에너지 과소비로 고갈된 화석연료로 멈춘 놀이동산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다룬 4D애니메이션 '미래의 빛'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은 실증연구단지와 산업단지, 테마체험단지가 집적된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이다.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시설로, 2층에서는 8개 분야의 재생에너지와 3개 분야의 신에너지 총 11가지의 신재생에너지를 접할 수 있다. 3층에서는 그린하우스 체험이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 상징시설인 대형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쉐플러 태양열 조리기 프로그램도 무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강신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가 무궁무진한 어린이들이 에너지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