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중국 최초 VC '선전캐피탈'과 벤처투자 교류·지원 협약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3일 선전캐피탈 및 포춘링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이 3일 중국 최초 VC '선전캐피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쑨동셩 선전캐피탈 총재(왼쪽부터)와 양기호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칸즈동 포춘링크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3일 중국 최초 VC '선전캐피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쑨동셩 선전캐피탈 총재(왼쪽부터)와 양기호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칸즈동 포춘링크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국 기관은 한중 상호간 벤처기업 현지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산업은행은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KDB 넥스트라운드 인(in) 선전' 행사도 개최했다. 노보믹스 등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스타트업 3개 기업의 기업설명회(IR) 자리가 마련됐다.

선전캐피탈은 선전시 정부가 만든 중국 최초의 벤처캐피털로, 중국 내 최대 규모(약 44조원)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