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16~17일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 융·복합을 만나다'를 주제로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해 9월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시즌2는 대동제(축제) 기간에 개최한다. '대학 축제는 술과 연예인 공연' 이라는 편견을 깨고 교내 구성원 역량과 가능성을 펼친다. 교내 구성원과 지역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국민대는 행사에서 '정보보안'을 강조한다. 정보보안 기조강연을 비롯해 해킹, 암호해독 등을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설치한다. 오프닝 행사로 '드론'을 이용한 해킹을 시연한다.
국내 대학 최초의 자율 주행 트램, 국내 최대 크기의 3D 프린터 등 지난 해 호응을 얻은 아이템을 선보인다. △예비 사업가를 키워내는 창업 프로그램 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 △초음파 센서로 사용자 위치와 감정에 따라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는 감정기반 인터랙티브 아트 △원반을 던지면 비행 거리, 회전수, 각도 등을 실시간 전달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플라잉디스크 등이다.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스마트거울 등 인근 지역 고등학생이 운영하는 부스도 별도로 마련된다.
9일까지 온라인 사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