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 코리아는 7월 3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JTI 코리아 휴대용 재떨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JTI에서 2001년부터 18년간 진행해 온 '흡연 매너 캠페인'을 알리고 배려하는 흡연 문화와 매너의 상징인 '휴대용 재떨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JTI코리아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휴대용 재떨이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휴대용 재떨이 디자인 소스를 제공한다. 휴대용 재떨이는 가로 세로 각각 8센티미터로 휴대하기 편리하며 내부에 불연소재를 적용해 꽁초를 소지하기 용이하게 했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월 1일 개별 발표된다. 참여 작품의 평가 기준은 구체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 등 4가지 심사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1등 (1인/팀) 500만원, 2등(1인/팀) 200만원, 3등(1인/팀) 100만원 그리고 우수상(4인/팀)에게는 각 50만원 등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참여작 심사 및 시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배려하는 흡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전 수상작은 휴대용 재떨이로 제작 및 배포 될 예정이다. JTI코리아는 이달 국내 주요 도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수상작을 활용한 휴대용 재떨이를 나눠주며 JTI코리아의 '흡연 매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강유선 JTI 코리아 대외홍보부 이사는 “대학생들의 자유로운 휴대용 재떨이 디자인 아이디어를 통해 JTI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공존과 조화로움'이라는 흡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휴대용 재떨이 공모전을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배려하는 흡연 문화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JTI 코리아는 부산국제영화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등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2001년 첫 흡연 매너 캠페인에 8만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0만 개 이상의 휴대용 재떨이를 제작해 매거진, 페스티벌 등을 통해 흡연자들에게 배포했다. 서로 배려하고 공존하는 흡연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2018년째 흡연 매너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