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8 사물인터넷 상용화 지원사업' 2차모집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의 노력이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SBA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18 2차 사물인터넷(IoT) 제품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물인터넷(IoT) 제품상용화 지원사업'은 우수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IoT 기업의 제품상용화를 지원·육성함으로써, 기업 육성과 서울의 IoT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총 6개월(과업 4개월, 최종심사 및 정산 2개월) 과정으로, '시작품 제작지원(27개사)'과 '신속사업화 지원(10개사)' 등 두 분야에 걸쳐 총 37개사를 선정해 총 5억7000만원(2~3차)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시작품 제작지원은 '제품의 핵심기능이 탑재된 초기모델 또는 구체적 설계 이전 제작물'을 가진 기업에 대해 △HW·SW 개발 △데이터 생성·전달기술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000만원(제작소요비용의 80%)규모로 지원한다.

신속사업화 지원에는 시제품 고도화를 통한 최종상용화·사업화를 기본으로 시장성검증 및 개선을 통한 신뢰성 평까가지 포함돼 진행된다. 이 분야에서는 △PCB변경 △금형제작 △시험/분석 △인증 등 최대 3000만원(제작소요비용 50% 지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사물인터넷(IoT) 사업장(본사·공장·연구소)를 운영중인 기업(개인 및 법인)이며, 1차 서면평가 이후 2차 발표평가(6월12일 예정)를 거쳐 협약체결 및 사업비 지급(6월 25일 예정) 대상자가 결정된다. 이후 10월 중순에는 최종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및 상세내용 확인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알림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진 SBA 산업혁신연구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제품 조기 출시 및 시장 선점 등의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혁신연구센터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물인터넷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